김재섭 “대출 규제는 젊은층 ‘주거 사다리’ 끊는 것” [정치시그널]
김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가계부채 관리해야 되니까 대출 많이 하면 안 된다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대출이라는 제도 자체가 있는 의미는 결국 주거 사다리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돈이 많고 소득이 굉장히 많은 사람은 대출을 쉽게 받게 되는 거고 소득이 적고 자산이 없는 분들은 대출을 더 적게 받는 것”이라며 “지금의 대출규제는 누구를 위한 대출규제인가라는 고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계부채 중 제일 많은 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 주택담보대출이 아니라 자영업자 대출”이라며 “가계부채가 경제의 뇌관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한다. ‘너네 대출받지 마. 당신들 대출받으면 안 돼’라고”주장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