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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전 대통령 5일 출석하라” 최후통첩

2025-07-01 19:45 사회,정치

[앵커]
특검이 오늘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2차 소환 날짜로 7월 5일을 못 박은 뒤, 안 나오면 체포를 언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나올까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지했습니다.

애초 2차 출석일로 통보한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이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자 다시 날짜를 정해 최후 통첩한 겁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 날도 "출석에 불응하면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출석 일정을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요구해 온 윤 전 대통령 측도, 이 날은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5일 조사를 원하기 때문에 큰 마찰은 없다”며 "특검과 출석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2차 조사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의 외환죄 관련 혐의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기 전문가인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불러. 지난해 10월 윤 전 대통령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지시해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문이 사후에 작성돼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 등의 서명을 받은 경위도 파악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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