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강버스가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승객을 태우고 체험 운항에 나섰습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상 대중교통시대가 열리는 건데요, 시민들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도 백발의 어르신도 들뜬 표정으로 배에 올라탑니다.
첫 승객을 태우고 체험 운항에 나선 한강버스입니다.
[현장음]
"한강버스의 첫 항해가 시작됩니다."
조금 전 여의도를 출발했습니다.
지금 한강을 가로지르며 잠실로 이동 중인데요.
선상에서 시원한 강변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진후 / 경기 의정부시]
"밖에서 보는 경치가 보는 재미가 더 있어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어서 좋아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는 마곡과 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오갑니다.
급행을 이용하면 54분, 완행을 이용하면 75분이 걸립니다.
평소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더 자주 운항할 예정입니다.
[안형주 / 서울 광진구]
"지하철로 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배로 오니까 한 30~40분 만에 오니까. 3천 원 정도면 시간 절약하는 거 생각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환승이 쉽도록 마곡 선착장 인근에는 버스정류장도 새로 만듭니다.
성인 요금은 3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1800원, 1100원입니다.
대중교통과 환승할인이 가능하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월 5천 원만 더 내면 됩니다.
체험운항은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화·목·토요일 진행되고, 하루 한두 차례 운항합니다.
정식 운항은 오는 9월중 시작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태희
한강버스가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승객을 태우고 체험 운항에 나섰습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상 대중교통시대가 열리는 건데요, 시민들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도 백발의 어르신도 들뜬 표정으로 배에 올라탑니다.
첫 승객을 태우고 체험 운항에 나선 한강버스입니다.
[현장음]
"한강버스의 첫 항해가 시작됩니다."
조금 전 여의도를 출발했습니다.
지금 한강을 가로지르며 잠실로 이동 중인데요.
선상에서 시원한 강변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진후 / 경기 의정부시]
"밖에서 보는 경치가 보는 재미가 더 있어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어서 좋아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는 마곡과 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오갑니다.
급행을 이용하면 54분, 완행을 이용하면 75분이 걸립니다.
평소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더 자주 운항할 예정입니다.
[안형주 / 서울 광진구]
"지하철로 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배로 오니까 한 30~40분 만에 오니까. 3천 원 정도면 시간 절약하는 거 생각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환승이 쉽도록 마곡 선착장 인근에는 버스정류장도 새로 만듭니다.
성인 요금은 3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1800원, 1100원입니다.
대중교통과 환승할인이 가능하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월 5천 원만 더 내면 됩니다.
체험운항은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화·목·토요일 진행되고, 하루 한두 차례 운항합니다.
정식 운항은 오는 9월중 시작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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