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쳐서 6억 받았지만 한번에 6억 받은 것은 아니다?! | 7월 1일 (화) 정치시그널

2025-07-01 13:3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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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자료를 내지 않았고요. 제가 핵심 자료인 증여세를 안 내는 게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건 솔직히 뒤늦게 내기는 했지만 김민석 후보자에게 유리한 자료예요. 그런데 지금 저에 대해서 공격을 하면서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사과를 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 하면 김민석 후보자가 언론에서 얘기를 한 겁니다. 축의금, 빙부상, 그리고 출판기념회로 6억 정도 받았다고 해서 제가 어떻게 6억이라는 큰 돈을 그때그때 그 해 연말마다 다 소진해 가지고 한 번도 재산 등록을 안 할 수가 있냐. 너무 인위적인 변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 말의 말 꼬투리를 잡아서 6억을 한 번에 받았다고 제가 주장을 했으니까 그것은 허위다.

▷ 노은지 / 채널A 부장
그거 사과하라 이거죠?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네. 그런데 첫째로 저는 6억을 한 번에 받았다고 한 적이 없고요. 그 말 자체로 결혼식, 빙부상, 출판기념회을 두 번을 한두 달 사이에 할 수 없잖아요, 물리적으로.
그러니까 당연히 이벤트는 네 번에 걸쳐서 있는 것이고 네 번에 걸쳐서 모은 돈이 합쳐서 국민 관점에서 봤을 때 총합계가 6억 원이라는 뜻이거든요.

▷ 노은지 / 채널A 부장
그러니까 번 것보다 조금 더 재산이 증식되고 지출된 돈이 있으니까 거기서 비는 돈이 6억이라는 거고 본인이 그게 다 현금으로 들어왔다고 본인 해명이었는데 뭉쳐서 6억 했다. 이거는 허위사실유포라는 건가요?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요. 저는 그런 얘기죠. 한마디로 제가 몇 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순서대로 합쳐서 6억을 받은 건 맞는데 한 번에 6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뭐 이런 얘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