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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긴급착륙…조종사가 살렸다
2025-07-01 19:3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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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인도네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조종사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막았지만 보기만 해도 아찔한, 위험천만했던 항공기 긴급 착륙 순간,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무가 휘청일 만큼 강풍이 몰아치는 활주로.
그 사이로 비행기 한 대가 날아옵니다.
착륙을 시도하던 순간, 휘청이더니 오른쪽으로 기울고 앞 바퀴는 닿지도 못했습니다.
[현장음]
"뭐야 뭐야 뭐야"
하지만 항공기는 균형을 되찾고 바닥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급제동하며 속도를 줄입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보잉 737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승객 177명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강한 바람과 폭우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인데, 조종사의 신속 대응이 대형 사고를 막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여성이 도개교 끝을 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는 점점 기울어지고 여성은 끝내 추락합니다.
미국 마이애미의 브리켈 애비뉴 다리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40분쯤 입니다.
브리켈 애비뉴 다리는 한쪽 길이가 약 27m에 이르는 도개교입니다.
이 27m 높이서 떨어진 여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여성이 다리 인근에서 소란을 피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갑자기 무언가 떨어지자,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운전자가 앉아있는 오토바이 위에도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5시쯤 중국 구이저우성에서는 흉기 2개가 인도로 날아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건물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김정근 기자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