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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어제(1일) 안철수 의원에게 혁신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기 유력 당권주자로 꼽혔던 안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2일) 오전 10시 취임 기자회견에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혁신위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중진인 안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 개혁 이미지이면서도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 탄핵 반대파도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 의원은 어제 송 비대위원장을 만난 후 취재진에게 "송 비대위원장에게 혁신위가 생기면 대선 패배에 대한 백서부터 써야한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손인해 기자son@ichannela.com

[단독]송언석, 안철수 혁신위원장 내정…오늘 발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