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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통첩 대상국 12개국 또는 15개국”
2025-07-07 10: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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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대상 국가가 12개국 또는 15개국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뉴저지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전 전용기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 "월요일(7일)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일 수도 있고 15개국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협상을 마친 경우도 있다"며 "일부는 8일, 몇 국가는 9일 발송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정해 서한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뉴저지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과 약식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상으로 12개국을 언급했지만, 이날 발언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음을 밝힌 겁니다.
8일이나 다음 달 1일 관세율이 바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국가와 9일까지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며 "서한을 보내든지 합의를 이루든지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는 8월 1일 발효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관세율을 정하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