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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싸우자”…장동혁, 다음 주 출마 선언
2025-07-10 19:0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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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당대회 출마 움직임도 속속 감지됩니다.
출마가 유력한 김문수 전 후보는 오늘도 공식 석상에서 싸우겠다고 외쳤고,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안철수, 조경태 의원도 준비 중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중하순 예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탄핵 반대 전선에 앞장섰던 장동혁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당을 위해서 희생하고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는가."
이르면 다음 주 출마 선언을 합니다.
장 의원 측 관계자는 "지금 복구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역할을 하겠단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출마가 유력한 김문수 전 후보는 오늘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우리가 졌다! 밥맛이 없다! 도저히 못살겠다! 이거 어떻게 되느냐? 이러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김문수 /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기는 재판 하나도 안 받고 국민의힘도 전부 해체 시키고 의원들 전부 다 불러제끼고. 이런 게 과연 법치고, 이게 과연 정의냐.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안철수, 조경태 의원은 쇄신을 외쳤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책임질 분은 책임지는 그런 수순으로 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탄핵에 강력하게 반대했던 세력들, 인물들이 과연 우리 당에 대표가 되었을 때 마치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전당대회는 탄핵 반대파와 찬성파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장세례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