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고깃집에서 직원들과 퇴근길 외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재명 대통령 SNS)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11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한 고깃집에서 대통령실 참모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직접 '소맥'을 타 주고 건배사를 건네며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분,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을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해주신 모든 의견을 소중히 경청했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하면 어떤가"라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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