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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수도군단장, 징계 중 음주운전 적발

2025-07-12 12:53 사회

 그래픽=뉴스1

부하 직원 갑질로 중징계를 받았던 박정택 육군 수도군단장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12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께 화성시 정남면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군단장은 부하 직원들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 행위 의혹이 불거져 지난 6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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