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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트럼프의 친서에 답장 안 한 김정은이 푸틴에게 직진하는 이유는?

2025-07-11 13:42 연예

오는 13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유례없는 국제 분쟁 속 김정은이 트럼프의 친서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6월,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여러 차례 친서를 보냈지만 북한 측이 이를 수령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은다. 특히 트럼프의 러브레터(친서)를 거부한 김정은이 푸틴에게는 절절한 러브레터를 보냈다고 전해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데. 지난 6월 12일 김정은은 ‘러시아의 날’을 맞아 보낸 공개 축전에서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언제나 당신, 러시아 연방과 함께 있을 것이다”라며 북-러 혈맹을 강조한 것은 물론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공병 6천 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렇듯 김정은이 트럼프의 친서를 거부하는 대신 푸틴과의 협력을 이어가는 이유는 최근 전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연관되어 있다는데. 세계 분쟁 상황 속, 끈끈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을 이날 방송에서 파헤쳐 본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가했던 기습 공격 작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본다. ‘거미줄 작전’으로 불리는 이 작전은 ‘현대판 트로이 목마’라고 평가되며 우크라이나가 추후 현대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분석마저 나왔는데. 바로, 우크라이나가 상상도 못 한 방법으로 러시아의 영토 안에 드론을 밀반입한 후 러시아의 공군기지 5곳을 정밀 타격한 것. 더욱 놀라운 점은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러시아의 값비싼 핵 투발 수단인 전략 폭격기의 일부까지 무력화시켰다는 사실이라고. 이처럼 적국의 인프라를 완벽하게 활용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이 대성공하며 우리나라 역시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바로, 최근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드론 기술을 전수받았다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날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기상천외한 ‘거미줄 작전’의 전말과 북한의 대남 드론 공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이란을 선제 공습한 이스라엘 역시 우크라이나와 비슷하게 드론을 활용한 ‘일어나는 사자’ 작전을 펼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드론을 몰래 반입해 기습 공격을 가하며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킨 것은 물론, 드론 일부는 이란 군의 수뇌부 및 핵 과학자 등 고위 인사들을 목표로 한 ‘족집게 공격’으로 수십 명을 사살했는데.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한 이유는 바로 이란의 ‘핵 능력’이 본격적인 핵 무기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때 우방이었던 이스라엘과 이란은 어쩌다가 서로 총과 칼을 겨누게 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강사 썬킴이 ‘거침없는 이스라엘-이란 분쟁사’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핵’을 두고 팽팽하게 갈등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싸움은 미국의 트럼프가 직접 나서며 판이 더욱 커졌다는데. 지난 6월 21일,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에 초강력 폭탄 ‘벙커버스터’를 투하해 화제를 모은다. 특히 “미국이 더는 세계 경찰 노릇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트럼프가 이례적으로 타국 분쟁에 개입한 것인데. 이 소식을 접한 북한은 주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국을 비난했다고.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는 “이란처럼 핵을 가진 북한이 트럼프의 벙커버스터를 보고 공포심에 덜덜 떨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분석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지켜본 김정은이 추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집중 조명해 본다.

유례없는 국제 분쟁 속 김정은이 트럼프의 친서를 거절한 이유는 7월 13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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