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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尹 계좌번호
2025-07-12 1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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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마지막 주제] 보죠.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계좌번호입니다.
김계리 변호사,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는데요.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 것도 못 사고 계셨다"며 지지자들에게 영치금을 입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치금으로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영치금이 한도가 있지요?
네, 영치금 입금 한도는 400만 원인데, 초과 금액은 별도 개인 계좌로 넘어가 석방 때까지 보관됩니다.
김 변호사는 수감자들에게는 운동 시간이 주어지지만, 윤 전 대통령이 운동하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게 해야 한다고 지난번 체포 때 (교도소 측이) 난색을 표했다며, 일반 수감자들보다 더 인권을 침해받을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Q. 과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인 정경심 전 교수도 영치금을 꽤 많이 받았었죠?
네, 조 전 대표 지지자들이 보낸 영치금 2억 원이 넘었는데요.
이 돈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커피 1,000잔을 무료 나눔하기도 했죠.
여당에선 윤 전 대통령 계좌번호 공개 두고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는데요.
지지층에게 영치금 후원받는 것도 정치 문화가 된 것 같아 씁쓸하네요. (씁쓸하네)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