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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하다 ‘미끌’…폭포로 추락

2025-07-12 19:29 국제

[앵커]
중남미 자메이카의 한 폭포에서 한 남성이 청혼을 하려다가 물 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구조가 됐지만, 현지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리치는 폭포 꼭대기에 서있는 남성과 여성.

남성이 뒤돌아 서있는 여성의 어깨를 두드리더니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바로 반지입니다.

감격한 여성 앞에 남성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하려는 순간.

[현장음]
"오! 제이미! 제이미! 안돼! 안돼! 이런 세상에!"

미끄러진 남성은 그대로 물살에 휩쓸려 떨어지고 맙니다.

현지시각 9일 외신에 따르면 자메이카의 유명 관광지 던스리버 폭포에서 프러포즈를 하려던 한 남성이 추락했는데, 구조대가 출동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현지시각 어제 86살 할머니 스카이다이버가 고공 점프 1000번을 채우기 위한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킴 노어 / 스카이다이버]
"미국 낙하산협회에서 1000번 점프를 하면 '금색 날개' 휘장을 줘요."

할머니는 지금까지 800번 넘게 고공 점프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킴 노어 / 스카이다이버]
"키스 한 번 날려야지. 야호! 와우! 햇살 좀 봐요!"

외신에 따르면 할머니는 내년 중에 통산 1000번째 점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아이가 인형뽑기 기계로 다가가더니 인형이 나오는 구멍 안에 머리를 들이밉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아이가 갇힌 걸 보고 신고해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왔고, 작업장으로 기계를 옮겨 결국 분해했습니다.

기계의 뒷면이 열리자 탈출한 아이는 부모에게 뛰어가 안깁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이는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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