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옹호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을 포함한 보수계 인사들이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전 주필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성실함을 갖춘 분"이라며 "나를 포함해 여러 인사들이 추천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 논란에 대해 "보수계의 인사 추천이 있었다"며 "과거에 다른 생각을 했고, 혹여 그런 부분이 그 당시에 논란이 됐을지언정, 현재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사죄하고 있고, 또 국민통합이라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주필은 앞서 지난 11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231@ichannela.com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