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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2.7배 증가…가축폐사는 10.5배↑
2025-07-26 14:53 사회,날씨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2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사한 가축도 10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1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2일(146명), 23일(114명)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2087명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2명)보다 약 2.7배(1315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10명은 사망했습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가축 폐사도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1243마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만6148마리)보다 약 10.5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