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구’ 코카서스가 숨겨둔 비밀의 고원, 조지아 투셰티로 향한 강철여행자 곽선희와 이어진
2025-08-01 16:35 연예
▶ 채널A ‘강철지구’ 지구의 속살 깊숙이 들어가는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 채널A ‘강철지구’ 목동들이 수천 마리 양 떼를 몰고 아찔한 고갯길을 넘는 이유는? ▶ 채널A ‘강철지구’ 중세의 시간을 간직한 마을, 오직 100일만 허락된 낙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1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비밀의 고원, 투셰티’ 편이 공개된다.
조지아의 코카서스산맥 깊은 곳에는 1년에 단 100일만 출입이 허락되는 고원 ‘투셰티(Tusheti)’가 있다. 중세 시대의 원형을 간직한 마을들과 코카서스의 장엄한 풍광이 어우러진 이곳은 트레커들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명소 중의 명소라는데. 도대체 이 땅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여행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일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철여행자 곽선희와 이어진이 투셰티로 향한다.
두 사람은 해발 약 2,850m, 아찔한 절벽과 거친 비포장도로로 이어진 아바노 고개를 넘어 투셰티로 향한다. 이 길은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폭설로 차단되며, 매년 여름 단 100일만 개방된다고. 오랜 여정 끝에 도착한 투셰티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중세 마을의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이어 관문 역할을 하는 첫 마을, ‘오말로’에서부터 3박 4일간의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투셰티 트레킹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 디클로(Diklo)를 방문한 두 사람. 이곳에서는 89세의 마쇼 할머니가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마쇼 할머니와 인사하며 조지아의 따뜻한 정을 나눈 강철여행자들은 다틀로(Dartlo)를 거쳐 이윽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마을로 기록된 ‘보초르나’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투셰티의 장엄한 자연은 전 세계 여행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데. 과연 강철여행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투셰티의 자연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