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김건희, 포토라인 선다…영부인 최초
2025-08-05 18:57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섭니다.
역대 영부인으로는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내일 특검팀에 출석해서 주가 조작이나 공천 개입을 포함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조사를 받습니다.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간단한 입장 발표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예우 차원에서 가져왔던 티타임없이 곧바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늘의 첫소식, 송진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가 내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5개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해 10월,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출석해 논란을 빚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검찰 조사 때와 달리, 공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내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차에서 내립니다.
이후 건물 정문 앞에 설치될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특검 사무실로 향합니다.
김 여사는 취재진 앞에서도 짧은 의견표명을 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가 변호인과 함께 조사실로 들어가면,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 총 다섯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검찰 수사에 참여했던 부장검사가 첫 조사를 맡을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고가품 착용 논란이 일었던 반클리프 목걸이는 모조품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계좌 관리인이었던 이모 씨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락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병원 퇴원 때 휠체어에 탄 모습이었지만, 내일은 차에서 내린 뒤 걸어서 조사실로 향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구혜정
송진섭 기자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