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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후 첫 부정평가 30%…특별사면 후폭풍
2025-08-15 19:0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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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부정 평가가 30%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주요 요인은 이번 광복절 특면사면이었습니다.
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0%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오른 겁니다.
긍정 평가는 갤럽 기준 취임 후 최저치, 첫 5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이 꺾인 가장 큰 이유는 광복절 특별사면이었습니다.
특별 사면은 부정평가 이유 1위로 단숨에 뛰어올랐습니다.
2위인 과도한 복지보다 두 배 많은 수치입니다.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두고는 찬성과 반대가 오차 범위 내로 팽팽했습니다.
반대 여론은 30대가 62%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야당은 부정적인 사면 민심을 더 몰아붙였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채널A 통화)]
"야당에 대한 적대적 스탠스라든지 이렇게 귀결되는 걸 보면서 실망감이 드러나는 걸로 보이고요. 조국·윤미향 사면은 거기에 화룡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조국 사면 같은) 비상식적인, 몰상식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이재명 정권의 지지율 하락은 시기의 문제일 뿐 명약관화하다."
민주당 지지율은 7월 셋째주보다 5%p 하락한 4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한 달 반 만에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