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33)이 선발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 MLS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MLS 첫 선발 출전에, 첫 공격포인트 기록입니다. 소속팀인 LA FC는 2-0으로 완승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2명을 끌어들인 뒤 완벽한 패스를 건네 팀 동료 마티유 초니에르의 쐐기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LA FC 입단 기자회견을 치른 뒤 3일 만인 10일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 패색이 짙던 팀에 극적 2-2 무승부를 안겼고 이날은 직접 공격 포인트까지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