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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조경태, 단일화 최종 무산
2025-08-19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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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조경태 혁신파 두 후보간의 단일화는 최종 무산됐습니다.
후보 4명이 끝까지 경쟁하는 거죠,
내일 투표가 시작되는데 과반을 자신할 뚜렷한 후보가 없어 누가 1, 2위 할지 관심입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안철수 후보께서) 저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철수 후보님과의 단일화는 메아리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혁신파 주자인 안철수, 조경태 후보 간 단일화는 최종 무산됐습니다.
안 후보는 조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끝내 받지 않았습니다.
'샤이 안철수'를 고려하면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그제)]
"저는 최소한 2등으로, 어쩌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결선투표는 거의 확실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투표가 진행됩니다.
여론조사상으론 절반을 넘길 압도적인 1강 후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결선 여부가 1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당원 80%,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릅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1차에서 김문수 후보가 압승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장동혁 후보 측도 확실한 상승세라면서, 1차 투표 완승을 자신했습니다.
단일화는 불발됐지만 혁신파는 결선 투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신지호 전 부총장은 "당원들이 굉장히 전략적 투표를 하는 분들이라 결과를 누구도 알 수 없다"고 기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이 철
영상편집: 이혜리
최승연 기자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