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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서도 “조국, n분의 1 발언 부적절”
2025-08-19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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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인 이유, 여권 내에서도 조국 전 대표 사면을 꼽는데요.
조 전 대표, 그건 잘못된 해석이라며, n분의 1, 여러 이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적절치 않다,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입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여권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자신의 사면만을 문제 삼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을 다 빼고 사면만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건 오독"이라고 했습니다.
"영향력이 있다면 n분의 1"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복당 신청을 마친 조 전 대표는 개인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조 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유튜브 '조국TV')]
"실시간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해볼 생각입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조 전 대표의 광폭 행보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조국 전 대표가 'n분의 1이다'라고 얘기하는 말씀 조금은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정 운영에 있어서 상당히 짐이 된 건 사실이니까."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조 전 대표의 말 하나 하나가 논란을 불러오면서 관심이 주목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합당에 반대하며, 민주당의 빈틈을 노렸습니다.
[황운하 / 조국혁신당 의원(YTN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민주당은 중도 쪽으로 많이 오른쪽으로 약간 이동했고 대선 전부터 이동했고, 조국혁신당은 왼쪽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이희정
이혜주 기자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