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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조국 옹호 논란 휩싸이자 “과했다” 사과
2025-08-19 19: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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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조국 입시비리 사태 당시 조 전 장관을 수차례 옹호한 게 논란인데요.
당시 수사를 "검찰의 칼춤"이라고 했었죠.
채널A 기자를 만난 최 후보자, 표현이 과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쓴 글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직접 입장을 듣기 위해 출근을 기다렸습니다.
특히,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국 전 대표를 옹호하는 듯한 글에 대해 물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무엇보다도 사죄(드립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 이거 좀 과했네 싶은 게 있을 거잖아요. 사과드릴 건 사과드리고."
최 후보자는 지난 2021년 조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검찰의 칼춤'이라고 표현한 글을 올렸습니다.
천안함 관련 음모론 공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를 '탕탕절'로 표현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아주 개인적인 의견을 그때 별 생각 없이 했었던 가벼운 처신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청문회 때 혹시 그런 질의가 있으면 자세히 설명을 드릴게요."
일부 교원단체에서도 비판하는 음주운전 벌금형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크게 잘못한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 사고 이후에 지금까지 운전을 안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최 후보자는 교육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이혜진
김승희 기자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