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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신고에 텅 빈 美 타임스스퀘어
2025-08-19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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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스퀘어 일대가 한시간 넘게 텅 비었습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장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데요.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형 전광판들이 화려하게 빛나지만, 광장에는 아무도 없어 적막이 감돕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자본주의 세계의 중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텅 비었습니다.
늘 인파로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한산한 거리에 경찰차만 보입니다.
폭발물로 추정되는 수상한 장치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약 1시간 반 동안 일대 통행이 통제된 겁니다.
뉴욕 경찰은 원형 물체를 발견했지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가짜 폭탄 설치 등의 혐의로 스물 여섯 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경비행기 한 대가 갑자기 골프장에 나타나더니 땅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현지시각 그제 호주 시드니 한 골프장에 경비행기 한대가 불시착했습니다.
[톰 / 목격자]
"(경비행기가) 오른쪽으로 휙 돌아서 땅에 떨어졌어요."
다행히 탑승자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주 당국은 비행 훈련 중 엔진동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하늘 위 비행기에서 불꽃이 번쩍입니다.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오른쪽 날개 위 불꽃이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그리스에서 출발한 독일 항공사 소속 보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불꽃이 튀어 이탈리아로 비상착륙했습니다.
약 460m 상공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에 탑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내부 압축기 문제로 인한 일시적 연소 현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외신들은 사고 당시 새 무리가 목격됐다며 '조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서주희 기자juicy1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