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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 김용, 3번째 보석 허가
2025-08-19 19: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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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내일 오전 석방됩니다.
대선자금 명목으로 6억 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2심까지 징역형 선고받고 구속 중이었는데요.
'정치 탄압 피해자'라고 주장해 온 여당은 석방 결정에 환영했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내일 석방됩니다.
오늘 대법원이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한 겁니다.
보석 보증금 5천만 원을 내고, 주거지 제한과 3일 이상 여행시 법원 허가를 받으라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대법원은 이번 달 6개월 구속 만기가 임박한 점을 감안해 보석을 허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1심과 2심 재판 도중에도 보석으로 풀려난 이력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경선자금 명목으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8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 2심 모두 6억 원을 직접 받았다고 보고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김 전 부원장이 정치 탄압 피해자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어제)]
"이재명 죽이기 정치 탄압 피해자로 고초를 겪고 있는 우리의 동지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김용, 정진상, 이화영…."
김 전 부원장은 내일 오전 출소해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유주은 기자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