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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풍력·태양광 발전은 세기의 사기극…승인 안 해”
2025-08-21 10:3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출처=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대해 '세기의 사기극'이라며 승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글을 통해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을 짓고 의존해 온 각 주에서 전기와 에너지 비용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풍력·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며 '어리석음의 시대는 미국에서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낭비와 남용으로 가득한 모든 녹색 지원금을 폐지한다"는 리 젤딘 미 환경보호청장의 인터뷰 발언을 다른 게시물에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민주당 행정부에서 추진해 온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 수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왔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엔 미국 외대륙붕(OCS)의 광범위한 지역을 '부문별한 해상 풍력 개발용으로 지정하던 관행을 종료하겠다'며 민주당에서 추진해왔던 풍력발전구역 지정을 모두 무효화한 바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