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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검 “국무위원 2명만 계엄 반대…한덕수 포함 안 돼”
2025-08-27 19:4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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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당시 국무회의 때 반대한 국무위원, 특검은 2명 뿐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그 두 명에 한덕수 전 총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를 안 했다는 건데, 한 전 총리는 지금도 당시 반대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잠시 후 한 전 총리 구속 여부를 결정할 재판부는 어떻게 볼까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정현 기자, 한 전 총리,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한덕수 전 총리는 오후 5시쯤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입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계엄 정당화하기 위해서 국무위원들 부르신 겁니까?>…<선포문은 왜 안 받았다고 하신 건가요?>…"
오늘 영장심사에선 한 전 총리의 비상계엄 반대 여부가 쟁점이었습니다.
오늘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서 한 전 총리가 계엄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참석자 11명 중, 국무위원 2명만 반대했고 한 전 총리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건데요.
한 전 총리 측은 국무회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했고, 자신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는데, 진술을 바꾼 게 증거인멸 정황으로 인정될지가 영장 발부의 최대 변수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조세권
영상편집: 이희정
송정현 기자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