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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 “출총제 보완”…MB 탈당 ‘손사래’
2012-01-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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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벌 견제의 수단으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보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일부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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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난 98년
외국인의 적대적 M&A를 막기위해 폐지됐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보완을 주장했습니다.
대주주의 사적 이익이 남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미로,
출총제를 부활시키기 보단 보완하거나
공정거래법 등을 강화하는 쪽으로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출총제 쪽의 보완도 가능하고 아니면 공정거래법을 보완하고 강화하면 되지 않을까"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중인 KTX 민영화에 대해선
"공공성 문제가 충분히 콘트롤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민영화하는 것은
안된다"며 '선 공공성 확보, 후 민영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선 손사래를 쳤습니다.
"탈당 문제는 논의된 적도 없으며,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를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은 비대위 일각의
이 대통령 탈당 요구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이 나가야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나가야 한다. 비대위원이 됐든 누가됐든"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