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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로존 특별 정상회의 개최…해법찾기 고심
2012-05-24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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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유로존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증시도 눈치를 보고있는 양상입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존 정상들이 브뤼셀에 모였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것을 막고
위기가 유로존 전체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나라별로 입장이 달라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 장 클로드 융커 /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이번 논의는 계속 진행돼 온 사안입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른 나라의 대표들이 기존 입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
유로존 관계자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하도록
각 회원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신임 대통령은
파리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이번 사태는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로존과 유럽 전체의 문제이며
세계의 성장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유럽 경제 성장을 위해 유로본드 발행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장중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5% 내렸지만, 나스닥 지수는 0.39% 올랐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은
모두 2% 이상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