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국민요정’ 손연재 결선 진출 청신호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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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국민 요정' 손연재 선수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여) 예선 첫날 경기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남)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잡니다.





[리포트]

우아한 몸짓과 환상적인 연기.


손연재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8대 미녀로
선발된 손연재는 세계 정상권 실력까지 뽐내며
결선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맞춘
1라운드 후프 연기,
유연함과 밝은 표정이 빛났습니다.

관중석에서 박수 갈채가 터졌습니다.


손연재는 개인 최고 점수인
28.075를 받았습니다.

24명이 겨룬 1라운드에서
3위의 성적이었습니다.

2라운드 두 번째 볼 연기에서도
볼과 하나 되며 고난위도 동작을
무난히 소화했습니다.


개인 최고인 27.825의 성적을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친 손연재.

두 종목 합계 55.9로
전체 출전선수 가운데 4위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곤봉과 리본 예선은
오늘 밤 8시에 시작합니다.

두 종목에서 28점대 점수를 받으면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의 확정짓게 됩니다.

손연재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결선은 내일 밤 9시40분에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