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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남 알프스'를 아십니까.

가지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을 가로지르는
9개의 산을 말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유럽의 알프스 못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가을을 맞아 영남 알프스의 경치를
케이블카를 이용해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잡니다.

[리포트]

한층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산새가 한눈에 담깁니다.

위풍당당한 가지산과 백운산 백호바위 등
밀양 얼음골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영남알프스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가
최근 완공돼 가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희진기자]
총 길이 1.8킬로미터로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10분이면 해발 1100미터인 이곳 녹산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상부 승강장에서 10분만 걸으면
천황산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윤.김윤자 (부산시)]
나이 든 사람은 등산으로 오르기 힘든데
케이블카가 생겨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단풍놀이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난 얼음골 일대가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굿모닝!]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영남 알프스’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