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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네덜란드서 피카소·모네 등 미술품 7점 도난
2012-10-17 00:00 국제,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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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덜란드에서 피카소와 모네, 고갱 같은
근현대를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 7점이
한꺼번에 도난당했습니다.
피해액만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쿤스트할 박물관.
낮에도 경비가 삼엄한 이곳에서
작품 7점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녹취 : 에밀리 안센/쿤스트할 박물관장]
“어젯밤 악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7점을 도둑맞았습니다.”
사라진 작품은 모네의 ‘런던의 워털루 다리’와
피카소의 ‘광대의 얼굴’
마티스의 ‘글 읽는 여인’ 등
수천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입니다.
당시 박물관엔 도난당한 7개 작품 외에도
고흐나 샤갈, 앤디 워홀 같은
다른 유명 작가 150여 명의 작품들도
전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톤 크리머/박물관 보안 전문가]
“박물관에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고 경고음도 빨리 울렸습니다.
때문에 도둑들이 여러 개의 작품을 훔쳐갈 수는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이 새벽 3시쯤 발생한 것으로 보고
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