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이스라엘-하마스 이틀째 포격전…전면전 위기

2012-11-1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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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이틀째 치열한 포격전을 벌이면서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한 목소리로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강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포격전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양측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틀간의 포격전으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15명 숨졌으며
하마스 반격으로 이스라엘인도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도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가자지구를 이틀째 공습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3만 명의 예비군 동원령을 승인했습니다.

[인터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나 가자에 있는 다른 테러 조직들이
만약 이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필요하다면 이스라엘은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이라도 할 것이다.”

하마스도 항전을 다짐했습니다.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아랍연맹은 조만간 긴급 외무장관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격전과 관련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 권리를 지지한다며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대한
로켓포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