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대선 경험과 정치 구태 (강지원 전 대선후보)

2013-01-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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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대선 후보라고 불러야할지, 변호사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
대선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저 선거 후의 근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깨끗한 선거, 돈 안 쓰는 선거를 위해 선거공보물도 2쪽만 만드셨지요. 얼마나 쓰셨습니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Q. 부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사퇴했는데요. 미안하세요?

Q. 지금 외유, 예산 밀실처리, 어떻게 보세요??

세 대결이나 이미지가 아닌 정책과 공약 위주의 선거 운동을 표방했고, 선거 기간 내내 정치쇄신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도 정치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들은 대선만 끝나면 후보들이 약속했던 대로 눈에 띠는 정치권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선거가 끝난 후, 들으셨겠지만, 밀실 예산 담합, 의원 특권 유지, 외유 등 과거와 달라진 게 없는 정치권의 모습이네요. 어떻게 보세요.

Q. 정치 지도가의 몫 아닌가요? 왜 그만하라...는 말을 못하지요? 대쪽이라는 이회창 총재, 새 정치를 표방했던 노무현 대통령, 기업경영을 반영한 국가경영을 약속했던 이명박 대통령. 아무도 못 했습니다. 박근혜

왜 정치권이 변하지 않는 건가요?

Q. 정치권이 변하기 위해서 뭐부터 해야 하나요?

Q. 대선에 출마하셨지만, 정치는 사실 처음이시잖아요, 안철수 씨는 정치 계속 하겠다고 하고 미국 갔는데요, 정치 계속 하실 생각입니까?

Q. 정당도 없고, 돈과 조직도 없이 선거에 뛰어들어서 5만표를 모으셨습니다. 너무 무모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본인의 출마가 한국 정치를 바꾸는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Q. 5만 명의 유권자는 뭘 보고 표를 던졌다고 보십니까?

Q. 과거 대선에 비해서 지난 대선은 좀 나아졌다고 보세요? 지난 대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대선에서 TV토론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강 변호사께서는 TV토론을 거부하셨는데요, 그게 군소후보들과 같이 토론하게 된 것이 기분 나빠서였나요? 돈 안드는 선거 하려면 TV토론이 중요한 수단이고, 또 강 변호사의 평소 소신을 전하기 위해서는 토론에 나섰서야 했던 거 아닌가요?

Q. 강 변호사께서 이루지 못한 개혁과 쇄신을 앞으로 박 당선인이 잘 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