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북 석탄 첫 확인…작년에도 ‘의심’ 지적?
[채널A] 2018-08-10 19:2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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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이야기 뉴스분석으로 이어갑니다. 오늘의 에디터, 정치부 노은지 팀장입니다.

1. 노 팀장, 어제 뉴스분석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결국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를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이게 처음 확인이 된 거군요?

북한에서는 원산항, 대안항 등 4개 항구가 러시아에서는 나홋카와 홀름스크 등 3개 항구가 활용됐는데요,

지난해 7월 북한 대안항을 출발한 석탄의 이동경로를 살펴보죠. 러시아 홀름스크항에 석탄을 내려놓으면 샤이닝리치호가 다시 석탄을 실어 우리나라 동해항에 10월쯤 들어왔습니다.

1-1. 그런데 이 때 들어온 석탄에 이미 문제점이 포착됐었다는거죠?

네, 이 석탄은 남동발전이 납품 받았는데 납품된지 6일이 지나 세관에서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서울세관 특수조사과에서 지난해 11월 남동발전에 보낸 공문인데 납품조건, 성적서 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샤이닝리치호 외에 진룽호를 통해 들여온 4천여톤의 석탄도 더 제공받을 예정이었는데요, 업체가 세관 조사를 받게 되면서 진룽호가 들여온 석탄은 5개월이 지난 올해 3월에서야 넘겨받았습니다.

2. 그래서 지난해 들어온 진룽호 석탄을 곧바로 사용하지 못했던 거군요. 그런데 며칠 전에도 진룽호가 국내에 들어왔다 하루만에 나갔잖아요 이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겁니까?

정부는 진룽호를 검색 했지만 당시 실려있던 게 러시아산으로 확인돼 그냥 내보냈다고 했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지금 관세청에서는 그때 의심된 석탄에 대해서 10개월째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데, 이번에 실려 온 건 어떻게 바로 며칠 만에 러시아산 석탄인지 판정을 내릴 수가 있는 거죠?)
관련 자료가 있겠죠 아직은 그 혐의가 발견된 게 없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원산지를 확인한거냐는 질문에 관련 자료가 있을거라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3. 그동안 서류를 위조해서 들여오던 것이 관련자들의 자백을 통해 북한산으로 확인된건데 그럼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외교부와 관세청에서는 의심 선박의 국내 입항 금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입항을 금지하고 유엔 제재 위반을 통보하는 절차 등을 거치면 선박들이 “아, 걸리면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알아서 주의할거라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앵커. 정치부 노은지 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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