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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IAEA 본부 있는 빈에서 협상하자”
2018-09-20 19:41 뉴스A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실무 협상의 장소로, 지금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오스트리아 빈을 제안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프랑스 파리에서 동정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성명에서 '핵검증'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유관국 전문가의 참관'이라고 모호하게 표현된 동창리 시험장 폐기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참관'하에 한다고 명시했고, 주체가 누락된 '영변 핵시설'은 '미국과 IAEA 참관'하에 모두 폐기한다고 했습니다. 

핵 검증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오스트리아 빈을 실무급 대화 장소로 지목한 것도 이같은 맥락입니다. 

PIP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스트리아 빈에는)IAEA 국제원자력기구가 있죠. 비핵화 전과정에 대한 사찰을 관철 시키겠다 의도를 담은 것…." 

실무 대화 테이블에는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마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정민 특파원] 
"닫혔던 북미 대화의 문은 IAEA가 있는 빈에서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그러나 30년간 핵개발에 몰두했던 북한이, 정말로 핵을 포기할지, 미국의 의구심도 여전합니다. 양측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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