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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1-08 10:44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중요한 뉴스, 역시 취재수첩으로 알아봅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어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폭행 등에 대해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진호 / 한국미래기술 대표 (어제)]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성시온 앵커, 양 회장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

모두 6가지 혐의입니다. 그동안 드러났던 직원 폭행과 음란물 유통뿐 아니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어제 양 회장은 "지쳤다, 여기까지 하자"며 심야 조사는 거부하고 유치장에 입감됐는데요. 경찰은 오늘 아침부터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또,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잠시 뒤 이슈 Live 시간에 자세히 분석합니다.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세 살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죠. 경찰은 실종된 아이 엄마의 행적을 쫓았는데 결국 어제 저녁, 안타깝게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송찬욱 앵커, 어디서 발견이 됐나요?

아이 엄마는 어제 저녁 6시 39분쯤 제주항 7부두 방파제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 4일 세 살 아이는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발견됐는데, 모녀의 마지막 행적이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확인됐기 때문에 엄마는 동쪽으로 딸은 서쪽에서 발견이 된 것입니다. 해경 측은 조류나 해류의 흐름으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당초 현지시간으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가 됐죠.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언제 열릴 지 추측만 무성한데요. 성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입장을 밝혔나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초 '언젠가'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언젠가', 그러니까 아직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는 것이죠. 또, 내년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수도 있지만 다시 말하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당장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성격인 중간선거 결과도 나왔는데, 이 소식은 글로벌뉴스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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