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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씻어낸 ‘효자 비’…돌풍 주의
2018-11-08 10:48 뉴스A 라이브

지금 내리고 있는 비로 우려했던 미세먼지도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날씨는 어떨지, 기상캐스터와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 오늘 비는 얼마나 올까요?

[기사내용]
네, 지금 서울 등 많은 지역에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비로 인해 먼지가 대부분 씻겨 내려가 현재 서울 등 많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그야말로 효자비가 아닐 수 없는데요.

오후부터는 비의 강도도 강해지고 매우 강한 바람도 동반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청계천 출입로도 통제됐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는 100mm 이상,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에는 최고 60mm,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mm 정도 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엔 해안과 강원 산지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면서 해안가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질문)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비가 오고 나면 더 추워질까요?

가을비는 내복 한벌이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가을비가 온 뒤엔 추워진다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예외입니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겠고요. 당분간 예년 이맘 때 기온을 유지하며 막바지 늦가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햇살이 드러나며 다음 주에도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내일 낮에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당분간은 미세먼지에 방심할 수 없는만큼 대기질 상황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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