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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CNN “북한, 영저동 미사일 기지 확장” 外
2018-12-06 11:48 뉴스A 라이브

[리포트]
글로벌뉴스룸입니다.

지난 달 30일 향년 94세로 타계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 DC 국립성당에서 엄수됐습니다.

미국은 어제 하루를 국가공휴일로 지정하고 부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는데요. 국장은 지난 2007년 타계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입니다.

고인의 운구는 사흘간 안치됐던 미 의사당에서 국립성당으로 운구됐고, 21발의 예포가 울렸습니다.

추도사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남, 조지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이 낭독했습니다. 분열과 정쟁도 잠시 멈췄습니다.

장례식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역대 대통령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을 하고 클린턴 부부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텍사스에 있는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의 부인과 딸 곁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이 양강도 영저동 인근의 미공개 미사일 기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 위성사진은 CNN이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에서 입수한 건데요. 영저동 미사일 기지는 미 정보당국이 오래전부터 파악하고 있었지만 일반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NN은 이 위성사진이 기존 시설에서 약 11㎞ 떨어진 곳에 새로운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지하 시설 공사를 했는데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올해 8월까지도 계속 건설이 진행됐다는 겁니다.

미들버리 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영저동 기지가 북한의 최신 장거리 미사일을 수용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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