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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서비스’ 반발…택시업계 철야 천막 농성
2018-12-12 10:43 뉴스A 라이브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던 택시기사 최모 씨가 분신하면서 택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 반대를 외치며 철야 천막농성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은 기자,

[질문1]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천막농성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천막 설치 작업을 시작했고요, 지금은 농성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택시운전자 2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국회 앞에서 카풀 반대 밤샘 농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농성장 옆에는 그제 국회 앞에서 분신한 택시운전자 최모 씨의 분향소도 설치됐습니다.

택시운전자들은 카풀 서비스가 택시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농성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질문2] 천막농성뿐 아니라 대규모 집회도 연다고요?

택시업계는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10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엽니다.

이날 택시차량 1만대를 동원해 국회를 둘러쌀 계획인데요, 카카오는 오는 17일 카풀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택시업계 등과 서비스 개시 일정을 우선적으로 논의한 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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