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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영주권’ 스리랑카 의인 “고향 다녀올게요”
2018-12-19 11:31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니말 씨가 영주권을 받아든 환하게 웃습니다. '한국'이란 뜻의 KOR 코리아 글자가 그리 반가울 수 없습니다.

[니말 /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대한민국의 영주권 받아서 기분 진짜 너무 너무 좋아요."

지난해 2월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아흔살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그때 입은 화상과 폐손상 때문에 지금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니말 /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가족들이 정말 보고싶어요. (못 본 지) 1년 3개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너무 힘들어요."

니말 씨는 다음달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스리랑카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굴착기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철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기사가 숨졌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굴착기를 덮친 겁니다. 경찰은 안전 수칙을 지켜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주택입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높게 솟아있습니다. 지붕을 뚫고 자라기라도 한 걸까요? 사실은 괴짜 발명가로 불리는 유튜버 콜린 퍼즈가 나무를 3등분해, 각각 설치한 겁니다. 나무가 지붕을 부수고 자란 것처럼 말이죠, 두 자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랍니다.

학교와 학원, 병원 등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하던 성범죄 경력자들이 모두 퇴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305만 개 기관을 조사해 성범죄자 13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송강호 씨가 아들의 돌발 발언으로 진땀을 뺐습니다. 축구선수 준평 씨가 자신의 SNS에 특정 아이돌 가수의 팬들을 겨냥해 "댓글 테러를 적당히 하자"라고 올린 겁니다. 송 씨는 "아들이 경솔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천 명 당 한 명꼴로 발병하는 난치성 면역질환 ‘'루푸스' 발병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Ets1 유전자 변이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힌건데 곧 치료제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 아이돌그룹 극성팬들이 비행기에 탑승해 연예인을 본 뒤 이륙 직전 내리겠다고 떼를 쓴 일이 있었죠.

내년부터는 비행기 이륙 직전 탑승을 취소하면 기존 위약금에 20만 원의 위약금을 추가로 물어야 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6세 미만 어린이까지 코레일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기존 4세 미만에서 혜택을 확대한 겁니다. '다자녀 행복' 할인 대상자도 '자녀 2명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연말을 맞아 서울 종로와 강남, 홍대 일대에서 '승차 거부 없는 택시'가 시범 운영됩니다. 오는 21·22일, 24일, 28·29일, 31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됩니다. 단, 임시 승차대에서 앱으로 호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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