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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강인 첫 태극마크…손흥민과 호흡
2019-03-20 11:30 뉴스A 라이브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세대 교체를 이끌 핵심 선수로 꼽히죠.

18세 이강인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모레 있을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 간판인 손흥민 등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짝 긴장된 모습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

아직은 카메라가 익숙치 않습니다.

"영상 아니에요?"

파주NFC에 입소하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이강인]
"이런 거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강인은 황인범, 김민재 등과 한 팀을 이뤄 몸을 풀었습니다.

훈련 중 김민재의 농담에 미소까지 보이며 성인 대표팀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강인]
"국가대표가 돼서 매우 행복하고,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올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강인과 같은 18세에 대표팀에 데뷔했던 손흥민. 그의 장난 가득한 환대에 이강인이 활짝 웃었습니다.

[이강인 / 축구 국가대표]
흥민이 형은 일단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선수고 엄청 탑 클래스의 선수여서 영광이고 열심히 해서 이 한국축구의 발전에 도움되게 하겠습니다.

벤투감독이 선택한 한국 축구의 젊은 피 이강인.

18세 축구 신동이 22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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