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5월 15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5-15 10:56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오늘이 버스 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한 날입니다. 그런데 도로에는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죠.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임금 조정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막판 합의를 했거나, 협상 시한을 연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민과 도민의 주머니로 파업을 막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성시온 앵커, 왜 그런 거죠?

경기, 충남과 충북, 세종, 경남은 연내 버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이용자의 부담을 늘려 파업을 하려고 했던 버스 기사의 임금을 보존해주는 셈입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어제)]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 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정부는 버스 준공영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준공영제는 버스 회사의 적자를 지자체 차원에서 보존해주는 건데요. 결국 세금이 투입되는 겁니다. 이 문제는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서울광장 앞에서 택시 기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건데요. 송찬욱 앵커, 이유는 뭔가요?

카카오 카풀, 타다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한다는 이유에섭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광장 인근 인도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이 택시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 2월에도 국회 앞에서 택시 기사가 비슷한 사건을 벌어기도 했습니다. 택시 업계는 공유 차량 서비스에 대해 신산업을 가장해 택시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차량 관리, 정비 등 안전성 측면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반대해왔습니다.

지난해 12월 동전을 던지며 욕설을 하는 승객과 말다툼을 하다가 택시 기사가 숨진 사건 기억하십니까. 검찰은 이틀 전 승객에 대해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성 앵커, 오늘 구속여부가 결정되죠?

아닙니다. 당초 오늘 오후 열릴 예정이었는데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30대 승객이 70대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동전을 던지고 결국, 택시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많은 공분이 일었습니다.

[승객] 
"가. 가라고, XXXX가."

[택시기사]
"욕하지 말고요."

이 승객 변호인이 "일정상 오늘은 심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고 재판부가 받아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