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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 검거…“자백 받아”
2020-05-11 11:26 사회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것으로 알려진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유미 기자, '갓갓' 어떻게 잡혔습니까?

[리포트]
네, '갓갓'은 텔레그램 n번방 최초 운영자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경찰은 '갓갓'으로 의심되는 메신저 아이디를 특정하고 ip를 추적해 실제 사용자를 찾아왔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지난 3월 N번방 이용자 1백 여명을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운영자 '갓갓'의 실체를 확인했습니다.

'갓갓'으로 특정된 인물은 24살 남성인데요, 경찰은 지난 토요일 이 남성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갓갓이 맞다는 자백을 받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영장심사는 내일 열립니다.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N번방 등 10개 넘는 비밀대화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하거나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중인 사안으로 나머지 내용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북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um@donga.com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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