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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공식화 “늦지 않게 충분히”
2021-02-02 12:08 정치

첫 소식 국회로 가봅니다.

조금 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에도 백신과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했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선을 넘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질문1]
4차 재난지원금, 언제 누구에게 지급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나요?

[리포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조금전 연설에서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은 따로 지원하고 코로나 확산세를 살펴본 뒤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지급한다는 겁니다.

특히,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은 이르면 설연휴 직후로 최대한 앞당기고, 지급액도 3차때보다 늘리는 방안이 논의중입니다.

또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거리두기로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된 업종의 손실을 보상하는 손실보상제 법제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여당 교섭단체 연설에서는 보통 '협치'를 강조하는데 오늘 이낙연대표는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고요?

이낙연 대표는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연일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극비리에 지어주려고 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다시한번 공개적으로 지적한건데요.

남북정상회담 당시 총리였던 이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무렵 대통령은 '유관 부처들이 과속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착실한 진전을 원했다"고 강조하며 "남북정상회담에서 원전은 다뤄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에 가했다"면서 "야당은 거짓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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