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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직접 입 연다…“두루뭉술 넘어가면 실망할 것”
2021-06-25 12:5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하면서 취재진들의 현장 질문의 직접 답을 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X파일 논란을 비롯해서 처가의 의혹,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 아주 민감한 질문들이 쏟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해 국감 때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이 같은 돌직구를 날렸던 것처럼 본인 관련 논란에도 시원스럽게 답변을 하게 될지 그것도 주목이 됩니다. 정치인 윤석열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굉장히 궁금해 하는 상황이에요, 지금.

[백성문 변호사]
윤석열 전 총장 국회에서도 거침없었죠.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그런 표현부터 그냥 무조건 돌직구형으로 얘기를 했고 말하는 말투의 솔직함 같은 것들이 어찌 보면 국민들을 열광시킨건데 정치에 들어오셔서 솔직히 지금까지 다 전언이었잖아요, 카더라였지. 그리고 저번에 이회영 선생님 기념관에서도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이번에 말 그대로 정치 출전식이에요. 여기에서 아마 윤 전 총장이 여러 가지 질문을 분명히 받을 거고, 아마 우리나라 모든 언론이 다 가있지 않겠어요. 거기에서 모든 질문들이 쏟아질 텐데 거기에서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면 아마 국민들의 실망은 굉장히 커질 거예요.

그래서 윤석열 전 총장이 날짜까지 특정을 해서 그날 집무 집당을 받겠다고 했다는 건 소위 말하는 X파일, 처가 의혹,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입당 여부,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마음의 준비가 끝나지 않았을까. 그런데 만일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날도 대답을 회피한다면 대국민적 이미지가 많이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 윤석열 전 총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저도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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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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