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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논란’ 점입가경…與 지도부 ‘경고’
2021-08-19 13:1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싼 갈등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황교익 씨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설전을 두고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황교익 씨는 송영길 대표의 우려 섞인 말에 이낙연 전 대표가 사과하도록 시키면 본인도 사과하겠다고 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설득시키는 게 송 대표의 역할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군요.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그러니까 황교익 씨가 이슈 자체를 스스로 더 키우고 있는 겁니다. 일단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을 인간이 아니라 짐승 같다든지. 또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는 데에 역할을 하겠다든지. 이런 얘기는 사실 당내에서 하기 힘든 얘기고. 또 민주당 지지자들 당원들이 들었을 때는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하면 당 대표도 지냈고.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그야말로 원로 인사인데. 아무리 경선 국면이라고 해도 또 본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얘기를 한다고 해도 그런 얘기를 사용해서 이낙연 전 대표를 비판하는 부분들은 상당히 수위가 보통을 넘어도 넘은 게 아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황교익 씨의 저 얘기가 하나의 변곡점을 이미 넘은 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아마 내정 철회든, 임명 철회든 간 그런 상황이 불가피해진 그런 국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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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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