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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분란에 고개 숙인 이준석
2021-08-23 13:2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야당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식 알아보겠는데요. 지난주에 국민의힘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 인선을 두고 잡음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오늘 오전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이 갈등이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준석 대표의 오늘 오전 이야기 들어보시죠. 사실 오늘 오전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서는 앞부분 정홍원 전 총리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뒷부분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당내 내홍에 대해서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개적인 사과를 한 건데. 이틀 전까지만 해도 경선 버스를 출발시키려고 기다렸더니 사람들이 버스 운전대까지 뽑아가버렸다면서 비판했던 이준석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모든 혼란과 내홍에 대해서 본인의 부족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 최근 당내 분란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모습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
네. 일단 두 가지를 봐야 될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책임 있는 당 대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누가 어떠한 잡음을 일으키든 어쨌든 당 대표는 이준석이고. 이준석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과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조금 더 신뢰한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갈등의 국면을 보면 오버하는 쪽이 욕을 더 많이 먹었어요. 무슨 얘기냐면 예를 들면 신지호 전 의원이 탄핵 거론을 하면 윤석열 캠프가 욕먹었는데. 거기서 녹취를 공개하면 이준석 대표가 더 욕을 먹고 그랬거든요. 최근에 비대위, 이것까지 이어졌는데. 여기에서 한발 물러서서 내가 잘못했다, 잘해보자고 했을 때는 저쪽에서 도발을 하면 그쪽이 더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까지 고도로 생각해서 사과가 나온 거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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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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