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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승민 캠프 가든지”…윤석열 캠프 특보 ‘해촉’
2021-08-23 13:2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에 이준석 대표의 사과로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도 일단은 일단락이 됐다고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난 주말 사이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측간의 신경전이 아주 만만치 않았습니다. 윤 전 총장의 캠프가 비상대책위 체제를 추진한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었는데. 이에 대해서 윤 전 총장 직접 아니라고 반박했죠. 비대위 추진설이 흘러나온데 이어서 최근에 윤석열 캠프로 영입됐던 민영삼 특보가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 차라리 당 대표 물러나고 유승민 캠프로 가라.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대표의 사퇴까지 언급하면서 논란이 아주 커졌었죠.

결국 민영삼 특보는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신지호 정무수석의 탄핵 발언 논란 당시 윤 전 총장이 당 화합에 방해될 언동을 삼가라는 경고를 했는데. 그 이후에 또다시 사퇴 발언이 나온 셈인데요. 윤 전 총장의 의중과 상관없이 캠프 인사들의 돌출 발언이 자꾸 나오는 부분. 이 부분이 굉장히 골치가 아프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장윤미 변호사]
네. 민영삼 특보에 대해서는 바로 꼬리 자르기를 했죠. 윤석열 전 총장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본인이 사의를 표명해서 즉각 수리했다고 했는데. 저는 이런 발언들이 단순한 돌출 발언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프 내의 분위기를 당연히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홍준표 전 대표가 적절하게 지적했듯이 이준석이라는 당 대표는 국민의힘의 지지층과 국민들이 뽑은 당의 어른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윤석열 캠프 측에서 과연 당의 어른으로 대접하고 있는지. 나이가 어리다는 점 때문에 원내 경험이 없다는 점 때문에 다소 흔들려고 하는 부분이 없는지.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사과가 나왔지만 갈등 국면이 완전히 잦아들고 수면 아래로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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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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