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제 톡톡톡]마곡 ‘신고가’-세종 ‘하락세’…결국 공급 차이
2021-09-13 13:10 경제

1.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가 많은 강서구가 지난주 서울 내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곡지구 준·신축과 인근 지역인 방화·염창·등촌동 구축 위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서구 공인중개사무소]
"(연초 대비) 한 30% 올랐다고 봐도 돼요. 20대·30대 결혼 예정자나 결혼한 사람, 이런 분들 주로 오고 있어요.“

반면 작년 집값 상승률 전국 1위였던 세종시.

7월 넷째 주부터 7주 연속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두 배 정도 공급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결국 집값 문제를 풀 열쇠는 공급이 쥐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2. 올해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가 8개월 만에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 연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팔린 1억원 이상 수입차는 4만5042대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친환경차와 레저용 차량의 인기가 높아진 데다 코로나19로 보복소비 심리가 강해지면서 억대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LG생활건강 계열 화장품 브랜드죠. 더페이스샵이 약정된 할인 행사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생활건강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2012년 2월 가맹점주와 화장품 할인행사에 대한 비용분담 비율을 합의한 이후 2016년 3월까지 약정 비용의 절반만 가맹점주에 지급했는데요. 이로 인해 가맹점주는 약 495억 원을 추가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