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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아파트 부족한데…규제 풀어 원룸·오피스텔 긴급 처방
2021-09-16 13:19 경제

1. 정부가 원룸과 오피스텔 규제를 풀어 2~3인이 살 수 있도록, 원룸의 면적 제한을 60㎡까지 풀고, 방도 최대 3개까지 둘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3~4인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소형 주택'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건축법상 업무 시설인 오피스텔도 바닥난방 규제를 변경해 아파트 같은 거주 공간으로 만듭니다.

이러한 규제 완화에도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선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권대중 /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주차난이 심각할 수 있고, 오피스텔도 전용률이 너무 낮아서 관리비는 엄청 비싼 꼴이 되버리거든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는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사전예약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의 사전예약 첫날인 14일에만 올해 목표량을 훌쩍 넘은1만 8940대가 접수됐습니다. GGM은 올해 1만2000대 이어 내년 5만대, 향후 연간 7만대를 생산하고 수출까지 할 계획입니다.

3. 정부가 상생 소비지원금, 즉 신용카드 캐시백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고 비대면 소비 등으로 사용처를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환급해주기로 한 건데요. 정부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했습니다. 캐시백은 10월 소비 분부터 지급될 계획으로 상세 내용은 추석 연휴 직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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